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과거 연인에게 사탕을 선물하던 화이트데이가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되는 가운데 하트 디자인으로 꾸민 제품들이 기념일 선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5개점(김포공항점, 인천점, 평촌점, 동탄점, 부산본점)에서 ‘하트 투 하트 시시호시 X 피으(FILLE)’ 팝업 행사를 진행합니다. ‘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숍입니다. 피으는 하트 모양의 일러스트가 시그니처인 브랜드로 휴대폰 케이스, 액세서리 등 모든 굿즈에 시그니처 하트 로고가 담겨 있습니다. 피으 굿즈들은 선주문해야만 구매할 수 있으며 전체 고객 중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2030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시호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협업 단독 굿즈도 선보입니다. 액세서리, 잡화, 키친웨어, 디저트 등 6종의 시시호시 단독 굿즈와 50여종의 화이트데이 굿즈를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은 '시시호시 머그', '시시호시 하트 초콜릿', '미니 토트백', '메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2주 앞두고 각종 할인과 이벤트에 더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넓은 팬층을 확보한 대세 캐릭터를 앞세워 차별화 상품을 전개하거나 감성을 테마로 협업 상품을 강화해 기념일 고객 모시기에 돌입합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총 100여종의 차별화 세트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화이트데이 핵심 차별화 상품으로는 ▲모남희 컬렉션을 필두로 네이버웹툰 인기 작품과 협업한 ▲냐한남자 굿즈 세트 ▲마루는 강쥐 굿즈 세트 등을 준비했습니다. 모남희 컬렉션은 GS25가 블핑이 키링을 중심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모남희와 협업해 선보인 차별화 세트 상품으로 모남희얼굴인형 키링과 파우치가 각각 인기 젤리, 초콜릿 등과 동봉됐습니다.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인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상품도 나왔습니다. 냐한남자미니파우치세트 등 총 7종의 상품이 기획됐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제휴카드 등으로 로쉐 상품을 구매하면 로쉐T5·로쉐T3 2+2 덤증정, 로쉐 세트 상품 9종 대상 4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6일까지 인기 젤리 등 152종 상품을 대상으로 한 +1 행사가 진행됩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 이후 실내외 마스크 규제가 완화된 첫 화이트 데이(3월 14일)를 앞두고 유통가가 분주합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와인 전문 매장인 보틀벙커에서 와인·샴페인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존을 운영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라즈베리 향의 프랑스 프로방스 ‘트리엔느 로제’, 과일향의 프랑스 상파뉴 로제 샴페인 ‘블렝저 로제’를 판매합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주류 종합 행사 진행 및 와인잔 한정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칸티나 풀리나 로쏘·비앙코 2종 와인’, 복숭아 사케인 ‘아마부키 하쿠토우슈’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롯데슈퍼에서는 프랑스산 와인 ‘로쉐 마제 까베르네 쇼비뇽’과 와인잔 패키지를 화이트데이 한정 상품으로 출시합니다. SSG닷컴은 12일까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프로모션 ‘러블리 화이트데이’를 진행해 럭셔리 뷰티, 명품·잡화, 패션 등 카테고리 추천 선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호텔 뷔페를 비롯한 외식 식사권, 기프티콘과 인기 여행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선물하기’ 가격대별 인기 상품도 선정했습니다. 5만원 미만 가격대에서는 ‘디올’, ‘입생로랑’, ‘샤넬’ 등의 럭셔리 뷰티 상품을, 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마케팅 준비로 분주합니다. 주로 캐릭터에 열광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를 겨냥해 인기 캐릭터나 유명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X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열고 3자 콜라보 한정판 굿즈 및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한정판 굿즈로는 짱구 캐릭터와 발란사 로고로 디자인된 반팔티·맨투맨 티셔츠·후드티 등이 있습니다.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로 ‘짱구X발란사’ 선물세트 4종을 비롯해 지난 발렌타인데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짱구크로우캐년미니캐리어 등 총 67종을 판매합니다. 해당 상품들은 오는 12일까지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30% 페이백 행사가 적용됩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10만여개가 조기 품절된 바 있습니다. 화이트데이 단독 상품으로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4종을 재출시하고 ‘폼폼푸린’ 캐리어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유튜버 ‘흔한남매’ 캐릭터를 활용한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올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행사 준비로 분주합니다. 인기 캐릭터와 손잡고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상품을 선보입니다.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기념일 특수도 노립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온라인 선물하기 기획전을 열고 200여개 브랜드 발렌타인데이 인기 아이템을 추천해줍니다. 선물하기 매출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화장품 장르에서 10만원대 이하 물량을 30% 늘렸고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색조, 립스틱 등을 준비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특집 신백 라이브방송도 진행합니다. 오는 8일 오후 7시 벨기에 초콜릿 고디바 상품을 4만원대에 팔고, 9일 오후 8시 로즈몽 라이브방송을 선보입니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로즈몽 네트백을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합니다. 선물하기 댓글 이벤트도 진행해 호텔 뷔페 이용권 등을 증정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합니다. 유명 장소에서 디저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가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앞두고 분주합니다. 각종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10대부터 30대까지 여심·남심 공략에 나섭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취향 선물’을 선보입니다. 취향 관련 트렌드가 가장 두드러지는 소형가전 상품군의 경우,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20%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등 취향소비가 MZ 세대들의 주 소비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취향과 연계한 선물 상품으로 스마트 디바이스가 있습니다. 봄을 맞아 야외 활동에 나서는 MZ세대 위한 맞춤 선물로 스마트 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마련했습니다. 본점·노원 등에 입점한 윌리스 매장에서 ‘애플워치 SE GPS’, ‘에어팟 프로’를 할인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홈 라이프’ 아이템도 인기입니다. 커피머신 관련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6% 신장했으며 올해 1~2월에도 20% 증가했습니다. 네스프레소의 베스트 캡슐 커피머신인 ‘픽시’, 한정판으로 출시한 ‘마이애미 에스프레소 캡슐’ 등이 대표 제품입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화이트데이 스윗 페스티벌’을 열고 초콜릿·사탕·젤리 등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 트렌드가 가정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음주 문화 역시 종래의 회식 문화에서 집에서 가족 또는 혼자 술을 마시는 '홈술'로 변해가는 추세입니다. 국순당은 이런 추세에 따라 12일 세 가지 제품을 추천했습니다. 첫 번째로 추천할 제품은 쌀을 발효시켜 만든 저도수 프리미엄 막걸리인데요.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열처리된 유산균배양체가 한 병에 1000억 마리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장내 유산균 등 유익균의 먹이가 돼 증식의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에 속하는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mg이 들어있습니다. 두 번째로 추천할 홈술은 최근 TV 드라마에 깜짝 등장하기도 한 이화주(梨花酒)입니다. 이화주는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한 제형에 우윳빛 하얀 색이 특징인 우리술입니다. 이술은 식감이 매끄럽고 부드러워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에 특히 잘 어울리는 술이라고 국순당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화이트데이 홈술은 호주 럭셔리 와인 가운데 하나인 '초콜릿 박스'입니다. 이 술은 마치 초콜릿을 먹는 듯한 달콤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편의점 업계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과 젤리 등 식품부터 캐릭터 상품 등 제휴 제품까지 선물세트 준비에 한창인 모습입니다.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차별화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홈파티’와 ‘집콕’ 영향으로 홈파티 콘셉트로 기획한 화이트데이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츄파춥스와 출시하는 ‘화이트데이 파티팩’은 미니 미러볼과 츄피춥스 사탕 등이 포함됩니다. ‘너를 솜사탕해’는 무지개 색깔 솜사탕 케이크와 초·성냥이 들어있습니다.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롯데제과 ‘말랑카우’ 캐릭터 ‘말랑이’를 활용해 ‘말랑이 에코백세트’를 출시합니다.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캐릭터와 협력해 내놓은 ‘츄파춥스 카트라이더 패키지’도 판매합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진로 ‘두꺼비’와 게임 ‘어몽어스’ 등 이색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화이트데이 고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두꺼비에코백세트’는 GS25가 진로와 손잡고 출시하는 세트상품으로 에코백에 화이트데이 과자를 담아 판매합니다. 어몽어스 캐릭터가 포장지에 그려져 있고 캐릭터 스티커와 키링이 포함된 어몽어스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스타벅스 신규 굿즈(MD)를 판매하고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라이브커머스인 ‘쓱라이브’에서 한정판 캔디 상품도 선보입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3일 오전 7시부터 ‘스타벅스 온라인샵’을 통해 화이트데이 기념 MD 4종을 전국 스타벅스 매장과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뚜껑 위에 스타벅스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 피규어가 장식된 ‘SS 캔디 베어리스타 돔 워터보틀’ 등 텀블러 3종과 알록달록한 색상 파우치가 포함된 ‘마카롱 버킷백’ 등을 준비했습니다. 5일부터는 ‘사이렌’ 로고가 있는 미니백·파우치에 과일맛 젤리가 들어있는 식품 3종도 판매합니다. 화이트데이 인기 품목인 초콜릿, 캔디는 행사 상품 구매 시 적립금 혜택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제공하며 라이브방송으로는 한정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21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에서는 롯데제과, 크라운, 해태, 오리온 등 4개 브랜드 과자·초코·캔디 품목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SSG머니를 증정합니다.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합니다. 행사 기간 중 해당 브랜드 3만원 이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3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을 선보입니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제과점 ‘여섯시오븐’과 대한제분 ‘곰표’가 협업해 캐릭터 제과를 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본점 지하1층 여섯시오븐 매장에서 곰표 콜라보레이션 베이커리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화이트데이에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들과 ‘빵지순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한 빵과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이색 제과점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곰표와 협업한 제과점 신제품은 캐릭터 ‘표곰’을 반영해 개발했습니다. 곰발바닥, 백곰깜파뉴, 꿀단지, 밀눈스콘, 소곰동빵 등 총 5종류로 모두 대한제분 ‘곰표 우리밀 100%’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제과점 5종을 모은 ‘605표곰세트’를 일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넘게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의료진에게 응원과 격려 의미로 605표곰세트 판매량만큼 소곰동빵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여섯시오븐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