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의 예선 접수가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주관하는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500만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한 청소년 미술 대회다.
올해 34회째를 맞이하고 그동안 ‘푸른별 그림축제’를 시작으로 2000년 이후에는 ‘비추미 그림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예선작품의 주제는 ‘자유’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http://family.samsunglife.com/festival) 에서 접수 신청을 하고, 접수증을 출력해 예선 작품 뒷면에 부착한 후 삼성생명 고객플라자에 방문해 접수한다. 방문이 어려우면 우편 접수(5월7일 소인이 찍힌 것에 한함)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예선작품의 주제는 ‘자유’다. 초등부 저학년부·고학년부·중등부·고등부 등으로 나뉘고 예선을 통과한 200명은 5월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연수원에서 본선 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로 대상(4명), 금상(9명), 은상(12명), 동상(20명), 특선(55명)등이 수여된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도 주어지며, 본선에 오르지 못했더라도 예선참가자 중 900명을 별도로 선별해 장려상(300명), 입선(600명) 등이 수여된다.
한편, 올해 공모전은 기부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자 일인당 3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위탁가정 아이들에게 분유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기부금은 삼성생명이 적립하며 참가자의 부담금은 없다.
삼성생명은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후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참가한 모든 청소년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연계해 진행한다”며 “모든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