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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구속 여부 밤늦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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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0, 2018, 09:10:36

1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진행...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빠르면 10일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동부지법은 10일 오전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영장 발부 여부는 심사가 끝나는 10일 오후나 이튿날인 11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지난 3일과 6일 검찰에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어 검찰은 지난 8일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조 회장은 신한은행장으로 있던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2년간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부정 채용한 혐의가 있다. 검찰은 은행장이 합격자 발표에 관한 최종 결재권자며, 앞서 구속 기소된 전 인사부장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인 김모씨와 이모씨가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신입사원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90여명의 지원자가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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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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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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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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