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Health 건강

GC녹십자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3.9%↑...16분기 연속 흑자

URL복사

Wednesday, November 14, 2018, 18:11:23

3분기 누적 매출액 194.4억원·영업이익 35.5억원..전년比 41%·33.9%↑
“2014년 4분기 이후 영업이익 16분기 연속 흑자 기록”..매출성장 기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8년 3분기 매출 70억원, 영업이익 11억원대를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은 14일 2018년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은 1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GC녹십자셀측은 "3분기 만에 2017년 전체 매출 195.3억원의 99.5%를 달성한 액수"라며 "2014년 4분기 이후 영업이익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6.6% 증가한 70.8억원,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등의 증가로 0.3% 감소한 11.9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4월 일본 세포치료 선도기업 GC림포텍(Lymphotech Inc.)을 인수한 것이 상반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204.7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GC림포텍은 2015년에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재생 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특정 세포가공물 제조허가’를 취득해 세포치료제 생산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이뮨셀-엘씨 처방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분기별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발표된 간암 추적관찰임상시험 결과, 간암환자의 암 재발위험을 33% 감소시키고 전반적 사망위험을 67% 감소시키는 효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확증된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해,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셀에 따르면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월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ILC 2018)에서 발표, 최우수 발표(Best of ILC 208)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다.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