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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금융권 최초 외환업무 디지털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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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3, 2018, 15:11:44

외환관련 결재 과정서 ‘페이퍼리스’ 전면 이행 등...고객 편의성·업무 효율성 증대 예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외환업무에 디지털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 편의성은 물론, 직원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수출입·송금·해외투자 등 외환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업무방식을 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업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작년 2월 디지털 창구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쏠깃(SOL Kit)을, 이번에는 외환업무 디지털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의 편의성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본점과 영업점 간의 문서전달방식을 디지털화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영업점에서 스캔한 외환문서 이미지 위에 본부부서의 검토사항을 직접 첨삭한 후 영업점에 재전송함으로써, 영업점 직원의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외환업무 디지털 방식 도입을 통해 종이문서 기반의 외환관련 본부부서 결재 과정에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전면 이행한다. 펜 터치 모니터를 활용해 종이출력 없이 결재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문서출력, 보관, 폐기절차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종이문서 처리에 따른 정보누출 리스크도 제거했다.

 

또한, 송금 전문이나 수출입서류 발송장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각종 문자 입력 때 문자인식기기(OCR펜)를 도입했다. 드래그 한 번으로 자동 입력되게 함으로써 수기 입력에 따른 조작 오류를 제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송금, 해외직접투자 신고수리 등 외환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했고, 가속되는 디지털 흐름을 앞서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향후 국내지점 뿐 아니라 해외지점과 본점 사이의 업무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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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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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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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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