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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메뉴가 스틱 커피로...‘홈카페 문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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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4, 2019, 14:01:52

국내 스틱 커피 연간 130억잔 소비..원두커피에 라떼, 커피전문점 메뉴 등 진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11조 7000억원에 달한다. 연간 국민 커피 소비량은 265억잔으로 1인이 7일 동안 9.3잔이다. 전체 커피 소비량 265억잔 중 스틱커피 소비량은 130억잔이다. 다음으로 48억잔을 소비한 원두커피가 뒤를 잇는다. 

 

최근 홈카페 문화가 익숙해지면서 스틱커피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원두 커피를 기본으로 라떼, 커피전문점 메뉴까지 확산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추세다. 

 

◇ 커피와 우유의 황금비율..‘쟈뎅 에스프레소 스틱 라떼’

 

쟈뎅은 간편함과 퀄리티를 동시에 갖춘 ‘에스프레소 스틱 라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 부드러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를 블렌딩했다.

 

쟈뎅만의 35년 커피 노하우로 커피와 우유의 황금비율을 적용, 물만 부어도 부드러운 라떼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 스틱 카페 라떼’와 ‘에스프레소 스틱 더블샷 라떼’ 2종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박태민 쟈뎅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지식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먹는 홈카페 제품도 커피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제품을 구현하는 것이 업계 트렌드”라며 “이번 라떼는 부드럽고 깊은 보디감을 갖춰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매장에서 인기 높아 스틱 커피로 출시한 ‘이디야커피 토피넛라떼’

 

이디야커피는 최근 스틱커피 ‘토피넛라떼’를 선보였다. ‘토피넛라떼’는 가맹점에서 1000만잔 이상 판매된 인기 메뉴로 버터 향이 풍부한 영국의 전통 과자에 코코아를 추가해 달콤함을 더한 제품이다.

 

여기에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아몬드 분말을 더하고 크림을 더해 부드러움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토피넛을 담은 스틱 커피로 매장에서 접하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 식품 기업의 새로운 진출..대상 청정원 ‘마이오피스커피’

 

식품 전문 기업 ‘대상 청정원’도 스틱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가성비를 내세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 ON’을 운영 중인 대상은 이 채널을 통해 ‘마이 오피스 커피’를 내놓았다.

 

이른바 ‘가성비’를 콘셉트로 가격 경쟁력은 물론, 동결건조 커피를 사용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뜻한 단맛과 부드러움이 은은하게 어울려 가볍게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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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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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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