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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새 대표이사에 이병모 사장 선임...“국내 최고 조선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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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9, 2019, 11:03:33

대한조선 및 STX조선 대표이사 역임..실무와 이론 겸비한 조선전문가
이병모 사장 “현장 노하우 살려 조기 정상화 위한 재도약 발판 다질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진중공업은 29일 열린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이사에 이병모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출신인 이 사장은 1982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이래 약 40년간 조선업종에 근무해 온 국내 최고의 조선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날 갈월동 사옥에서 진행된 주총에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이 사장은 설계·영업·생산·경영 등 조선소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오랜 시간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1년과 2015년에는 대한조선 대표이사와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중형조선사의 회생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또 지난 2017년부터는 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산학협력교수로 재직하면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CEO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한진중공업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올해 경영목표를 '경영정상화 및 새로운 출발'로 정하고 기초역량 강화, 수익성 중심 경영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오랜 세월 대형 및 중형조선소 현장에 몸담으며 쌓아온 노하우를 살려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목표로 내실과 재도약 발판을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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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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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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