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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7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 돌파...철강사업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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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4, 2019, 14:04:39

연결기준 영업익 1조 2029억원..전분기 대비 5.4% 감소
철강 수요 둔화세 계속..“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 나설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포스코가 무역·에너지 사업의 호조로 7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주 사업인 철강 부문이 상대적으로 부진해 전 분기보다는 5.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 16조 142억원, 영업이익 1조 2029억원, 순이익 77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7%, 5.4%씩 줄어든 수치다.

 

철강 시황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하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포스코에너지 LNG발전 판매가격 상승 등 무역·에너지 사업이 선전하면서 7.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 보면 매출액 7조 8165억원, 영업이익 8325억원, 순이익 671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제품 판매량이 11.1% 증가해 매출액은 7.2% 증가했으나, 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3%p 감소한 10.7%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부양, 신흥국의 견조한 성장세 등으로 철강 가격이 소폭 반등하겠지만, 철강수요 증가세 둔화와 원료가 상승이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재무건전성 확보 등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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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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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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