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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역삼동에 19층 규모 주거복합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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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9, 2019, 18:05:03

서울시,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 공개...DMC에 데이터 센터 건립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지상 19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이 조성된다.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이하 DMC)에는 데이터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역삼동 653-4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9호선이 통과하는 봉은사로와 언주로가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한 부지(면적 6908.1㎡)다. 해당 안건은 공공성이 떨어지는 민간 체육시설을 폐지하고, 주거복합건축물을 건축하기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역삼동에 지하 5층~지상 19층 규모의 공동주택(163세대),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을 포함한 주거복합건물이 신축된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1층의 복합문화시설에는 문화시설과 공공임대주택(22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강남도심 업무지구에서 직주근접이 가능한 도심형 주거공간과 복합문화시설을 확보했다”며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는 상암 DMC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변경 결정안은 상암동 1588번지 지정용도계획에 방송통신시설 중 데이터센터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DMC 첨단업무용지를 매각하기 위해 작년 6월 택지공급 공고를 내고 같은 해 12월에 평가 및 심의를 거쳤다.

 

또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외국계 기업 ‘Digital Realty Trus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결과를 반영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가 완료되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회승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이번 결정으로 DMC 내에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글로벌 IT 기업들을 유인할 수 있다”며 “디지털 미디어 클러스터로서 DMC의 위상을 제고하고 동북아 IT 비즈니스 허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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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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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은행·보험사 ‘PF신디케이트론’ 출범…최대 5조 규모

10개 은행·보험사 ‘PF신디케이트론’ 출범…최대 5조 규모

2024.06.20 13:19:4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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