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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구광모, 손정의 회동...무슨 이야기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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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4, 2019, 09:07:48

손 회장, 청와대 만찬 후 만나..벤처 1세대 김택진 대표·이해진 의장도 참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국내 기업의 젊은 총수들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번 자리엔 재계 총수뿐만 아니라 국내 벤처 1세대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도 함께 만나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청와대 방문 이후 서울 모처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구광모 회장,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김택진 대표 등과 회동한다.

 

최근 재계는 젊은 총수들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면서 세계 각국의 정상 혹은 글로벌 기업인 등 VIP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이재용 부회장, 정의석 수석부회장, 구광모 회장, 최태원 회장, 신동빈 회장 등 그룹 5대 총수가 함께 만나기도 했다.

 

재계에 따르면 글로벌 VIP와 그룹 총수의 만남은 이재용 부회장이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용 부회장과 손정의 회장은 지난 2016년 삼성 서초 사옥에서 만난적이 있다. 이번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회동 역시 이 부회장이 주요 기업 총수들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만남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껄끄러운 상황에서 만나면서 그들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손 회장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 이후 그룹 총수들과 회동할 예정이어서 청와대에서 나눈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업계 안팎에서는 손 회장과 이번 그룹 총수, IT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략과 기업간 협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비전펀드를 통해 국내외 벤처기업 등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예컨대, 국내 기업으로는 온라인 오픈마켓인 ‘쿠팡’(30억 달러, 약 3조 5700억원)에 거액을 투자해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밖에 소프트뱅크비전펀드는 세계 최대 차량 공유기업인 ‘우버’의 최대 투자자이며, 동남아시아의 차량 공유 기업인 ‘그랩’ 등에 투자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젊은 그룹 총수부터 벤처기업 1세대인 IT기업 대표들이 손정의 회장과 만나면서 미래 산업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활발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며 “손 회장과 사업 파트너로 기업간 협업에 대한 아이디어로 나오지 않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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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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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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