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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버리면 포인트 주는 분리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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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9, 2019, 11:07:46

IoT 분리수거함 통한 ‘칠성사이다 재활용 증진 캠페인’
부산 4개 지역 설치..부산시 지자체·스타트업과 협업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페트병과 캔을 버리면 포인트를 주는 IoT 분리수거함을 부산시 주요 상업지역 4곳엣 설치한다. 해당 포인트는 ‘오늘의 분리수거’ 앱 내 쇼핑 코너를 이용하거나 이벤트 기간 동안 GS25에서 칠성사이다로 바꿀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부산시 지자체·환경분야 스타트업 ‘오이스터 에이블’과 함께 IoT 분리수거 솔루션을 활용한 ‘칠성사이다 재활용 증진 캠페인’ 출범식을 지난 5일 열었다. 출범식에선 해당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IoT 분리수거함 체험·기념촬영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부산 사직구장(12대), 부산시민공원(6대), 부산대학교·부산대역(각 3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개 지역에 IOT 분리수거함 24대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각 분리수거함은 칠성사이다 페트병·캔 형상을 했다.

 

IoT 분리수거함을 사용하려면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해 고유 사용자 바코드를 IoT 분리수거함에 인식시켜 본인 인증해야 한다. 그 다음 페트병·캔 바코드를 인식시키고 수거함에 넣으면 수거된 제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앱 내 쇼핑 코너 등에서 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재활용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페트병 경량화·비접착식 라벨 도입·무색 페트병 전환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내년 6월말까지 ‘오늘의 분리수거’ 포인트를 칠성사이다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적립한 포인트를 GS25에서 칠성사이다 600mL(70포인트), 칠성스트롱사이다 400mL 페트병(50포인트) 등과 교환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자원 재활용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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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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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2025.08.20 15:27:4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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