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미래에셋대우, 5G KT에긍정적 영향...투자의견 ‘매수’ 유지

URL복사

Thursday, July 18, 2019, 09:07:25

무선매출 2분기부터 상승 전환..1조7714억원 추정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8일 KT에 대해 5G의 긍정적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기존 목표주가 3만 6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T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139억원, 3224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 분기 대비 상승한 인건비 600억원이 이유인데 그 중 분기 기본급 인상분 100억원을 고려할 때 500억원은 일회성 비용이므로 시장 기대치에 충분히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5G가 초기 시장이라 변화 가능성이 있지만 5G 가입자 증가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긍정적"이라며 "무선 매출은 2분기부터 상승 전환해 지난해 3분기 수준을 상회하는 1조 771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KT는 높은 요금제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5G 가입자 전환으로 인한 무선서비스 매출 증가 효과가 경쟁사보다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까지 5G 가입자의 80% 이상이 8만원 이상 요금제를 쓰고 있어 전체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무선서비스 매출 증가에 기여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