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매일유업, MS 애저 도입...“디지털 전환 교두보”

URL복사

Monday, July 29, 2019, 11:07:51

자체 온프레미스 인프라 애저로 이전..전사 MS 업무 플랫폼 도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매일유업이 전사에 서버 인프라와 업무 환경에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을 도입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9일 매일유업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로 IT 시스템과 데이터를 운용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자체 온프레미스 인프라 전체를 애저로 이전한다. 클라우드로 옮겨지면서 기존 인프라와 서비스 장애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꾀할 수 있다. 이미 e커머스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가 이전을 마쳤다. 올해 안에 전사 모든 서버가 이전될 예정이다.

 

 

SAP, ERP 등 자원관리 시스템은 애저 위에서 운영(SAP on Azure)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핵심 업무 시스템 시범 구동에서 온프레미스와 비교해 성능이 351% 향상된 결과를 보여주는 등 높은 운용효율과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서버 인프라뿐만 아니라 업무 환경에도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전사에 도입했다. 이는 오피스 365(Office 365), 윈도우 10(Windows 10),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큐리티(Enterprise Mobility+Security·EMS)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업무 플랫폼이다.

 

조병훈 매일유업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도입으로 IT 인프라 관리에서부터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도입해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석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퍼블릭에서 하이브리드까지 포괄적인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물론, 인공지능(AI) 등 고도화된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매일유업이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가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