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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반값택배’로 연휴·주말 언제든 택배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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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5, 2019, 17:09:50

자체 인프라 활용한 택배 서비스..365일 24시간 제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GS25가 연중무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택배와 비교했을 때 배송 기간이 긴 편이지만, 다른 택배사가 쉬는 연휴에도 접수를 받아 물건을 미리 보내 결과적으로 더 빨리 물건을 전달할 수 있다.

 

GS25는 이번 추석 연휴를 비롯해 연중무휴로 ‘반값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 택배 서비스는 택배사와 연계 운영해 택배사 휴업 기간에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반면 ‘반값택배’는 GS25가 접수·배송·수령 등을 모두 관리해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고 택배를 받는 상대방도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방식의 택배 서비스다. 접수된 화물은 GS25에 상품을 공급하는 물류 배송 차량과 물류 센터를 통해 운반한다.

 

중량이 10kg을 초과하거나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미터가 넘는 부피의 상품은 접수할 수 없다. 물품가액이 50만원을 초과하는 상품이나 변질 우려가 있는 화물도 이용할 수 없다.

 

GS25에 따르면 일반 택배 서비스는 명절 연휴에 3일~7일간 휴업을 해왔고 이번 추석엔 9월10일~15일까지 5일간(편의점 택배 기준) 휴업한다. 이 기간 택배 접수를 미뤄왔던 고객 수요는 명절이 끝난 직후 폭증한다.

 

GS25가 지난해 추석·설날 연휴 직후 3일간 택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택배 접수 건은 평시 접수 건 대비 258% 증가했다. GS25는 이번 연중무휴 ‘반값택배’ 서비스를 통해 휴업 기간 고객 편의성 증대와 함께, 연휴 직후 집중됐던 택배 접수량의 분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값택배’는 접수부터 수령까지 약 4일이 걸린다. 편의점 일반 택배보다 다소 길지만, 9월 10일~12일에 화물을 보낼 시 일반 택배가 재개되는 9월 16일 접수된 화물보다 최소 1일 이상 빨리 수취할 수 있다.

 

또 일반 택배 휴업 기간에 보내지 못한 택배를 개별 보관할 필요 없이 ‘반값택배’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반값택배의 가격은 1600원~2100원대로 일반 택배보다 최대 65% 저렴하다.

 

차정현 GS리테일 서비스상품 MD는 “GS25는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반값택배’를 통해 연중무휴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GS25는 소매점의 기능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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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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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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