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쿠팡, ‘싱글라이프’ 테마관 개편..약 150만 종 상품 준비

URL복사

Thursday, October 10, 2019, 15:10:47

‘혼자라서 잘 먹어요’, ‘알뜰살뜰 살림장만’ 등 4개 테마로 운영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쿠팡이 1인가구·자취생을 위한 테마관을 개편했다. 쿠팡은 최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시즌마다 수백만 종의 상품을 모아 기획전·전문관·테마관을 선보이고 있다.

 

쿠팡은 ‘싱글라이프’ 테마관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싱글라이프’는 1인가구를 위한 전문 테마관으로 약 150만 종의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이번 테마관은 ▲나만의 공간 꾸미기 ▲혼자라서 잘 먹어요 ▲알뜰살뜰 살림장만 ▲혼자라서 즐거운 취미생활 네 개의 테마로 꾸몄다. 각 테마는 1인가구에게 적합한 인테리어용품·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료품·각종 생필품·반려동물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쿠팡은 테마관 개편에 맞춰 각 카테고리별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두고 쿠팡은 “식품·주방용품·홈인테리어 등 고객이 자주 찾는 6개 카테고리의 즉시할인관을 꾸며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닭가슴살과 채소를 넣은 ‘곰곰 건강한 샐러드도시락 6개입’이다. 쿠팡가 1만 6000원대다. 장소와 상황에 따라 원하는대로 적층이 가능한 ‘모던데일 적층형 3단 공간박스’는 1만원대,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이지앤프리 패밀리 보관용기 12p’는 8000원대다. 휴대성이 높은 ‘컴스 미니 프로젝터’는 5만 9000원대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 테마관은 집에서 다양하고 중요한 경제활동들이 이뤄지는 사회 현상인 ’홈코노미’ 등 고객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했다”며 ”쿠팡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테마관을 꾸준히 기획하고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