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롯데, 하반기 ‘SPEC태클·동계인턴십’ 채용 진행...원서접수 24일부터

URL복사

Monday, October 14, 2019, 14:10:27

SPEC태클전형 제출과제 14일 공개..과제심사·면접만으로 선발
동계인턴십 전형..이번부터 복수 지원 허용, “지원자 편의성↑”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롯데가 하반기 채용 · 인턴십 공고와 함께 이에 필요한 제출 과제를 공개했다.

 

롯데는 ‘2019년 하반기 롯데 SPEC태클전형 채용’ (이하 스펙태클 채용) 사전 과제를 채용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과제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2019년 동계 인턴십전형 채용’에 대한 지원서 접수도 함께 진행하는데, 특히 이번 동계 인턴십전형은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 지원’이 허용된다.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인 ‘스펙태클 전형’은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하반기 스펙태클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제과 ▲롯데정보통신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롯데면세점 ▲롯데케미칼 등 12개 계열사이며, 채용 직무는 17개다.

 

전형 절차는 과제심사 ▶ L-TAB (조직·직무적합도 진단 중 조직적합도 진단만 진행)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스펙태클 채용 지원 방법은 이름·이메일·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만 홈페이지 입사지원서에 기재하고, 지원 회사·직무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첨부문서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과제는 ▲친환경 포장 아이디어를 적용한 과자 패키지 디자인 제안(롯데제과) ▲식품 특화 서비스 제안(롯데e커머스) ▲본인이 경험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포트폴리오 제출(롯데정보통신) ▲럭셔리 브랜드 트렌드를 반영한 콜라보 기획(롯데백화점) 등 지원 회사·직무에서 제시하는 주제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 등이다.

 

롯데는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출과제에 이름·사진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기재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출신 학교명과 같은 지원자 본인의 스펙 정보를 기재하는 경우 심사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면접 전형에서는 엄격한 직무역량 검증을 위해 면접 당일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실습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계열사별로 선택적으로 사전 제출과제에 대한 심화 프레젠테이션을 추가로 면접에 반영할 계획이다.

 

롯데는 면접에서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함께 창의성·열정 등 개인 역량을 세밀히 살핀 뒤 면접 합격자를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지원 회사별로 하반기 일반전형 합격자와 함께 내년 1월 A grade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거나, 동계 인턴십전형 합격자와 함께 내년 1~2월 인턴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동계 인턴십 전형은 ▲롯데칠성음료(주류BG) ▲롯데마트 ▲코리아세븐 ▲롯데면세점 ▲롯데건설 등 15개사가 진행하며, 채용 직무는 25개이다. 10월 24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이 후 서류전형 ▶ L-TAB (조직·직무적합도 진단)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에 합격하면 인턴사원으로 입사하여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후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A grade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다.

 

롯데는 이번 동계 인턴십전형부터 지난번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서류전형에서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 지원’을 허용할 방침이다.

 

서류전형 심사 시 복수지원 사항에 대해 독립적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만약 2개의 지원사항 모두 합격권인 경우 사전에 지원자가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한 회사에 대해서만 합격하게 된다. 롯데는 복수 지원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여러 채널을 통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채용담당자가 참여하는 직무소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롯데그룹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잡카페(Job-Cafe)’를 11월 1일 엔제리너스 건대역점에서 진행한다. 잡카페에서는 채용에 참여하는 계열사 채용담당자와 직무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상담형식으로 전형과 직무에 대한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잡카페 채용상담 사전 참여신청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롯데 채용담당자는 “스펙태클 채용은 2015년부터 진행된 대표적 블라인드 채용으로, 열정과 직무역량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동계 인턴십 전형의 경우 이번 전형부터 복수 지원을 허용한 만큼 능력 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