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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 콘퍼런스 2019’…AI 대중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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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6, 2019, 14:10:10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서 진행…700여명 관계자·개발자 몰려 성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개인과 기업 등 3rd 파티(Party) 개발자들에게 AI기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AI 기술 교류의 장인 ‘누구 콘퍼런스 2019’(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구 콘퍼런스’는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자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다. 올해는 누구나 쉽게 개발하고 접근할 수 있는 AI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누구(NUGU)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누구 오픈 플랫폼’, ‘누구 SDK’,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 등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를 자사 서비스 및 다양한 비즈니스와 연계하려는 700여명의 기업 관계자 및 개발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SK텔레콤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누구 SDK’를 처음 공개한다. ‘누구 SDK’는 원하는 기기나 앱에 음성인식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로,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 및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AI 적용 서비스 범위가 넓어지는 한편, 사용자들도 다양한 디바이스 및 앱에서도 ‘누구’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AI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SmartHome Play Builder)’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를 활용, 플레이(Play)를 제작하면 ‘누구’가 탑재된 다양한 기기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는 웹사이트 ‘누구 디벨로퍼스(developers.nugu.co.kr)’에서 제공되며,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SK텔레콤의 김윤 AI센터장, 이현아 AI 서비스단장 등 주요 임원이 대거 참석해 ‘누구’를 탑재한 T맵, 알버트(Albert)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AI 서비스들의 현황과 보유기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 및 개발자들은 현장에서 SK텔레콤의 AI 주요 임원들 및 개발자들과 질의 응답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해 AI 관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이스라엘 로봇 회사인 ‘robotemi Ltd.’(대표이사 Gal Goren), 로봇 전문업체인 ‘휴림로봇’(대표이사 손영석)과 퍼스널 로봇의 국내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누구 SDK’를 활용한 첫 사례로, 퍼스널 로봇 ‘테미(temi)’에 ‘누구’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테미’ 로봇을 통해서도 다양한 ‘누구’ 서비스들을 경험할 수 있다.

 

‘테미’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스마트 퍼스널 로봇으로, 사용자 인식을 통한 팔로잉 모드, 뛰어난 화상통화 기능 등 높은 완성도를 보여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AI 스피커로 출시된 ‘누구’는 지난 3년 동안 총 75개의 서비스(Built-in Service)를 출시 했으며, 이후 T맵과 Btv셋톱박스, 키즈폰 등 17개의 다양한 기기로 활용 영역이 확대되며 플랫폼으로 진화해 대한민국 AI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5G 초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누구 SDK’를 통해 개발의 문턱을 낮추고,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며, “향후 AI 적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비즈 파트너와 신뢰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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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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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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