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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필리핀에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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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2, 2019, 06:10:00

현지 기업 ‘로빈슨스 리테일’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입점..내달 온라인몰에도 론칭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 전문점이 현지 기업과 손을 잡고 필리핀에 첫 진출한다. 그 주인공은 이마트의 기초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SCENTENCE)’다. 센텐스의 해외 출점은 몽골(울란바토르 3개점)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2개점)에 이어 세 번째다.

 

이마트는 22일 필리핀 유통업 2위로 굴지의 유통기업인 ‘로빈슨스 리테일(Robinsons Retail)’을 통해 프랜차이즈 형태로 센텐스 필리핀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최대 관광지구인 ‘에르미타’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로빈슨 플레이스 몰’ 내 백화점 1층 입구에 입점한다. 센텐스는 에스티로더, 로레알, 바비브라운 등 유명 해외 뷰티 브랜드들과 백화점 1층 뷰티 섹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로빈슨스 리테일이 운영하는 로빈슨 플레이스 몰(24만 330㎡/7만 2700평)은 7층형 복합쇼핑몰로, 백화점·엔터테인먼트·레스토랑 등 500여개 매장이 입점해있다. 일일 평균 방문객수는 10만명에 달한다.

 

센텐스 필리핀은 프랜차이즈 사업인 만큼 파트너사가 실질적으로 매장을 개발·운영한다. 파트너사 측은 “센텐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매출 호조세를 거두고 있는데다 당사 소매 채널의 수입 뷰티 MD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내달에는 필리핀 뷰티 전문 온라인몰 ‘BeautyMNL’에서도 센텐스를 선보인다.

 

한편, 로빈슨스 리테일은 지난해 매출액 3조 500억원을 거둬들인 현지 유통 대기업이다. 쇼핑몰 52개점, 백화점 52개점, 슈퍼마켓 252개점, 편의점 500개점 등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로빈슨스 리테일과 센텐스의 필리핀 출점을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센텐스는 국내에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7% 매출 신장(전년 동기 대비)을 거뒀다. 몽골 센텐스의 경우 지난해 232% 신장했으며, 지난해 7월 오픈한 사우디아라비아 센텐스 역시 1년 만에 현지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 호조세를 거두고 있다.

 

김계숙 이마트 코스메틱개발팀장은 “지난해 11월 로빈슨스 리테일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1년 만에 센텐스 필리핀 1호점을 개점한다”며 “필리핀 시장에 센텐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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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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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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