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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인사이드’ 파트너사 단말까지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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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1, 2019, 10:11:17

냉장고, 자동차 등 탑재 시 KT AI 서비스 지원..2025년까지 1억 개 확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유무선 통신사업자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KT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확대에 나섭니다. 오는 2025년까지 KT AI 서비스를 이용한 단말을 1억 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한발 나아갑니다.

 

KT는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INSIDE)’를 파트너사 단말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클라우드 AI 플랫폼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합니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같은 단말에 탑재하면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클라우드 AI 플랫폼에 접속해 음성인식부터 서비스 실행을 처리해주기 때문에 복잡한 프로그램 개발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이 플랫폼은 음성합성, 자연어 처리 등 AI 기능과 생활비서, 뮤직 등 기가지니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KT는 안드로이드, 리눅스, 윈도우 등 다양한 단말 운영체제(OS)에 탑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며 지원 단말 범위도 넓혀갈 예정입니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에서 서비스 이용 신청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포털에서는 개발 도구, 가이드, 샘플 소스 등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백규태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KT가 만들어 오던 ‘하드웨어형 기가지니’가 ‘소프트웨어형 기가지니’로 거듭나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기가지니 인사이드로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개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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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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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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