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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내달 1일 자살보험금 피해자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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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0, 2014, 18:10:21

서울역 KTX회의실서 공동대응 방안 논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10개 생명보험사들이 약관에 따른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  

 

20일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이 재해사망특약 2년 이후 자살보험금 지급거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생명보험금청구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

 

피해자 모임은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역 KTX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참여대상은 생명보험사에 자살보험금을 청구했으나 일반사망보험금만을 받았거나, 추가로 재해보험금을 지급민원을 제기했으나 '채무부존재소송'을 당한 피해자 전원(2647, 2197억원)을 대상으로 한다.

 

피해자 모임(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를 원하는 피해자는 금소연 홈페이지(www.kfco.org)에 회원가입 후 민원상담접수->보험->생명보험란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소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공동 소송 등과 더불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ING, 삼성, 교보, 한화, 동양, 동부, 알리안츠, 농협, 메트라이프, 신한생명에 대한 불매운동의 전개하기도 했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수백만명의 계약자에게 7년간 판매해놓고, 이제와서 '실수'를 운운하는 것은 소비자와의 약속을 깨뜨리는 것이다""이번 자살보험금건에 해당되는 분들은 '공대위'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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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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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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