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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LF 트라이씨클, 월간 최대 거래액 400억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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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4, 2019, 14:12:49

11월 거래액,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성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LF 트라이씨클이 월간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습니다. 11월 거래액은 400억원으로,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여ㄴ거래액 1조월을 달성하겠다는 의지입니다.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이 11월 거래액 4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3% 성장한 수치로 월간 최대 거래액입니다. 트라이씨클은 올해 거래액을 301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씨클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연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트라이씨클은 11월을 맞아 브랜드몰 하프클럽과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의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최대 거래액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규회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구매·방문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쇼핑 정보를 제공함합니다. 이를 통해 순방문자수는 전년보다 25%, 신규회원수도 약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하프클럽에서는 레저·취미 부문이 70%, 패션슈즈·잡화·쥬얼리 60%, 남성 캐주얼과 정장이 45%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식품 부문도 연 3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보리보리에서는 유아동 잡화·도서·완구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약 60% 늘었습니다. 2세 이하 베이비용 의류와 용품도 40% 가량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트라이씨클이 선보이는 PB 상품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하프클럽의 여성복 PB 티엔지지더블유가 출시한 2019 F/W 체크수트와 아우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리보리의 PB 스테이웜이 선보이는 키즈, 주니어용 발열내의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도운 서비스마케팅본부 상무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기간으로 자리잡은 11월을 맞아 패션 상품부터 육아용품, 라이프 아이템까지 다양한 기획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과 브랜드 소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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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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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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