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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국서 ‘시그니처 와인셀러’ 체험 행사...“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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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0, 2020, 10:02:00

상반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출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영국에서 프리미엄 제품군 ‘시그니처 와인셀러’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Ennismore Sessiions House)에서 와인 유통업체 코니&바로우(Corney&Barrow)와 함께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현지에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시그니처 와인셀러와 함께하는 하루’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저알콜 스파클링 와인과 명상으로 시작하는 ‘아침’에 이어 유명 DJ 벤지 비(Benji B)와 함께 음악과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는 ‘오후’, 작가 데미안 바(Damian Barr)와 함께 문학과 와인에 관해 토론하는 ‘저녁’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로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제품은 위쪽에 와인 65병을 보관할 수 있으며 아래쪽 서랍 두 칸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인 종류별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습니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위쪽 와인 보관실이 열립니다. 사용자가 가까이 오면 도어를 열어줍니다. 아래쪽 서랍에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고 안쪽 부분이 위로 올라오는 ‘자동인출승강’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와인 보관실의 창에 ‘노크온’ 기능이 있어 표면을 두 번 두드리면 안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창은 자외선 차단 유리로 만들어져 외부 빛이나 조명에 의해 와인이 변질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노영남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해외영업담당 상무는 “더 많은 고객이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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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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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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