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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 3구역에 '광플라즈마' 기술 도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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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0, 2020, 11:02:15

광선 파장의 플라즈마로 대기오염물질 제거
원격 제어기로 실시간 제어 가능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내달 27일 예정된 한남 3구역 시공사 선정에 앞서, 현대건설이 자사의 첨단 환기 시스템을 특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문제가 되자 관련 시스템을 강조한 겁니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구역에 세계 최초 세대용 환기 시스템인 ‘H 클린 알파 2.0’을 제안하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이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오피스텔 등 모든 아파트에 이 시스템을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H 클린 알파 2.0은 초미세먼지, 바이러스, 박테리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 등 대기오염물질을 동시에 제거하기 위해 공기청정과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입니다.

 

현대건설은 ‘광플라즈마 기술’을 도입한 것이 이 시스템의 특장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공자외선, 일반자외선, 가시광 파장에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를 이용해 공기 중 세균, 바이러스, 냄새 등을 실시간으로 분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현대건설의 H 클린알파 2.0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에서 대기오염물질 중 ▲부유바이러스 96.3% ▲부유세균 99.2% ▲폼알데아이드 82.3% ▲암모니아 및 아세트산 90%를 제거하는 성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시스템에는 스스로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파악하고 제어하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도 함께 제공됩니다. 제어기는 측정센서, IoT(사물인터넷)와 연동돼, 사용자는 모바일로 원격제어 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에 관한 전 국민적인 우려에 대해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는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생물 살균 등을 위한 기술을 다각화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적용․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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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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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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