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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세계은행, ICT 기반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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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0, 2020, 11:02:23

개발도상국에 보건역량 높이는 ICT 솔루션 도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세계은행(WB)과 손잡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건역량강화에 나섭니다.

 

KT는 19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세계은행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개발도상국과 분쟁 취약국에 ICT를 제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우선 개발도상국 보건역량 강화와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ICT 솔루션 도입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관련 비결과 지식을 공유하고 국제개발협력 콘퍼런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KT는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진행된 세계은행 ‘한국혁신주간(Korea Innovation Week)’ 동안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과 ‘가축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LEPP)’을 선보였습니다.

 

GEPP는 유행성 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통신 데이터를 활용하는 플랫폼입니다. KT는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와 ‘스마트검역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8월 가나를 시작으로 9월 라오스에서 GEPP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12월에는 케냐에서 현지 1위 통신사업자인 사파리콤과 협업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KT가 대한민국의 대표 ICT 기업으로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국민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따뜻한 ICT 기술로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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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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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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