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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마스크 배달 가능'...배달 서비스 가맹점 120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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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3, 2020, 10:03:46

위치기반·실시간 재고 연동 갖춘 3세대 배달 시스템 구축, 운영 상품도 470종으로 대폭 확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편의점 GS25가 배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합니다.

 

GS25는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가맹점을 전국에 1200곳으로 늘린다고 3일 알렸습니다. GS25는 지난해 4월부터 배달 플랫폼 ‘요기요’, ‘부릉’과 손잡고 10여곳의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했는데요. 지난 2일부터는 서울·경기·강원·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600여 가맹점에 배달 서비스를 일차적으로 시작합니다. 오는 23일 600여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GS25는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사용한 3세대 배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는데요. 이를 통해 고객은 요기요 앱에 접속 시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배달 가능한 GS25 매장을 확인해 상품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 GS25 매장에는 배달 서비스 운영 상품을 전용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발주(상품 주문) 창을 신설해 가맹 경영주의 운영 효율 및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배달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GS25는 시범 운영 당시 운영했던 식품과 생필품 360종 상품에 110종을 추가해 운영 상품을 총 470종으로 확대했습니다. 추가된 110종 상품은 시범 운영 당시 주요 구매 상품으로 확인된 ▲1위 도시락 ▲2위 행사 상품 (1+1 등) ▲3위 유제품 분류입니다. 아울러 코로나 19 여파로 생활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맞춰 ▲화이트데이 기획 선물 세트 ▲새로운 종류의 캔디 ▲젤리도 추가했습니다.

 

GS25는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기념행사도 준비했는데요. 이달 첫째 주부터 셋째 주 금요일, 토요일에 요기요 앱으로 GS25에서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은 요기요 앱의 슈퍼레드위크 행사를 통해 3000원 자동 할인 혜택을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슈퍼레드위크 5000원 할인 혜택과 GS25 첫 구매 쿠폰 5000원을 제공하는데요. 요기요 앱의 슈퍼클럽 회원은 일반 고객의 할인 혜택에 정액 3000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GS25 측은 "이번에 준비한 파격적인 할인 행사가 고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며 배달 서비스 확대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GS25 관계자는 "다각도의 테스트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배달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 상품 및 파격적인 행사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배달 수요 예측 등 가맹점 운영 효율을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해 가맹점의 매출 및 수익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GS25 배달 서비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입니다. 최소 구매 금액은 1만원으로 배송료는 기본 3000원이 측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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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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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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