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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코로나19 가맹점 등 6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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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6, 2020, 10:03:45

상생협력펀드 총 30억원 자금 지원.. 2% 금리 인하 혜택도
정부 지원책 소개한 CU TV..무료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가 지난달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가맹점과 중소협력사를 위한 긴급 지원책을 선보였습니다. 긴급 지원책을 내놓은 이후 보름 동안 약 60억원 규모가 지원됐습니다.

 

16일 BGF에 따르면 가맹점주들의 생활안정 자금으로 마련된 CU 상생협력펀드의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무려 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농협, 우리은행, 기업은행을 통해 총 30억원 가량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CU 가맹점주에게는 2% 금리 인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에 대해서는 즉시 민간 전문방역을 하고 관련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는데요. 휴업 점포는 기존 지원과 별개로 휴업 기간의 상품 폐기 금액을 100%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CU는 이달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들을 위해 매출 활성화 지원 예산을 특별 편성했습니다. 가맹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난달 이미 전국 모든 점포에 위생용품을 지급했습니다. 향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해당 지역에 위생용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 지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들을 소개하는 CU TV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세금 혜택,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CU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소협력사의 경영 지원을 위한 상품 거래와 물류 정산대금 조기 지급도 지금까지 총 18개 업체가 요청했는데요. 약 20억원을 앞당겨 집행했습니다.

 

CU는 고객의 알뜰 소비를 돕고 가맹점의 수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1만 4000여 점포에서 생필품 +1 증정 행사인 ‘대국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도 펼치고 있습니다. 죽, 덮밥, 즉석밥, 통조림, 컵라면 등 80여개 주요 먹을거리 상품에 대해 2+1 행사를 적용합니다. 칫솔, 치약, 샴푸, 면도기 등 생활용품 30여종은 50% 할인과 동일한 혜택을 볼 수 있는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구를 비롯한 영남 지역의 민생 안정을 위해 생수, 가공유, 냉장간편식, 양산빵, 세제 카테고리에서 총 52종의 상품에 대해 +1 행사와 최대 42% 가격 할인 행사를 별도로 시행합니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가맹본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지원안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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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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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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