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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1년...하현회 부회장 “초심으로 돌아가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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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2, 2020, 11:04:04

지난해 30여개 전 세계 주요 통신사 만나 5G 글로벌시장 진출 성공확신 얻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사적으로 전열 재정비해 위기 극복” 주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5G 상용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올해 5G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임직원에 보낸 사내메시지에서 “지난 1년은 치밀한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LG유플러스 5G 서비스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고객에게 인식시킨 한 해였다”며 “5G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자”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최고의 네트워크와 기술, 차별화된 요금 경쟁력, U+VR, U+AR, U+아이돌Live, U+프로야구 등 5G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업계를 선도했다”고 자평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는데요. 통신사 최초로 중국과 일본, 홍콩 등 주요 통신사에 5G 서비스와 솔루션을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하 부회장은 “GSMA가 주관하는 MWC 2020에서 U+VR이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U+ 5G 서비스는 전 세계 통신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달라진 LG유플러스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글로벌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요. 하 부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장기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고 이는 국내 산업의 전 업종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통신업도 예외일 수 없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현재 통신업계는 매년 2~3월 찾아오는 설날·졸업·입학 특수수요가 사라지고, 오히려 내방고객 및 판매량이 크게 줄어 유통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해외 로밍 매출은 예년의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에 하 부회장은 “지금은 전사적으로 전열을 재정비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때”라며 “각 사업부문은 서비스, 마케팅, 영업, 품질, 네트워크 관리 등 전 영역에서 현재 계획하고 있는 과제들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새롭게 변하고 있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업무방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루어낼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이를 뒷받침해주는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시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중점과제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과제가 제대로 실현되면 코로나19와 같은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기회요인 선점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현회 부회장은 “지난해 LG유플러스를 방문한 30여 개 주요 통신사 관계자들이 U+5G 서비스를 접한 반응을 보고 ‘2020년은 우리의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해로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유플러스가 강점을 가진 5G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자”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했는데요. 하 부회장은 “1년 전 5G 상용화를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자”며 “ ‘요금이 비싸다’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 혹은 ‘5G가 터지지 않아 LTE로 전환해 쓰고 있다’ 등 고객의 쓴 소리를 반드시 기억하고 모두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LG유플러스의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고객중심 서비스 개발에 전력투구한다면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며 “단결된 저력을 발휘해 2020년을 ‘5G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가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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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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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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