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휘센’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하는 에어컨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7일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듀얼 스페셜’에 4단계 청정관리 기능과 ‘웨딩 스노우(무광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투인원(2in1) 기준 360만 원입니다.
4단계 청정관리는 지난해 출시한 ‘시그니처’ 에어컨을 시작으로 올해 고급 제품인 ‘듀얼 럭셔리’와 ‘듀얼 프리미엄’ 제품군에 탑재한 기능입니다. ▲필터 클린봇 ▲공기청정 ▲열교환기 자동건조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팬 살균 등으로 내부를 관리합니다.
필터 클린봇은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합니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 통만 비우면 됩니다. 공기청정 성능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필터가 담당합니다.
열교환기 자동건조는 냉방 운전이 멈추면 내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에어컨이 알아서 건조하는 기능입니다. 건조 시간은 10분, 30분, 60분 단위입니다.
UV LED 팬 살균은 송풍 팬을 살균하는 기능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 실험 결과 해당 기능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에어컨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