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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분기 '맥드라이브' 이용차량 1000만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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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9, 2020, 10:04:20

지난달 DT 매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
비대면 주문 늘어..인당 평균 구매액도 15%↑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DT) 플랫폼 ‘맥드라이브’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올해 1분기에만 이용 차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1분기(1월~3월) 내에서 지난달의 맥드라이브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지난 한 달간 맥드라이브에서 발생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습니다. 인당 평균 구매액 역시 15% 증가했습니다.

 

이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강 등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주문부터 결제, 제품 수령까지 차 안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주문 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는데요. 실제로 맥도날드의 지난달 전체 매출 중 비대면 주문 플랫폼인 맥드라이브와 맥딜리버리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은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도날드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를 도입해 현재 전국 레스토랑의 60%가 드라이브 스루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맥드라이브 이용 고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 지킴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맥드라이브 진출입로에 ▲3.3.3. 안전 픽토그램(안전을 위해 3초간 멈추고, 전방 양옆 3방향을 살피며, 시속 3km 속도로 주행) 부착 ▲도로 반사경 ▲과속 방지턱 ▲출차 알림 경광등과 같은 안전시설과 정기적으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화하며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이용 방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라며 “이와 함께 최근 버거가 더 맛있어졌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오시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는데, 이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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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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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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