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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를 대를 잇는 ‘우리 집’으로”...보안·편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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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8, 2020, 12:05:15

500만 화소 CCTV, 에스원 서비스 제안
‘컨비니언트 로비’, 어린이집 등 설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면 보안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입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18일 알렸습니다.

 

우선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주차장, 단지와 상가를 잇는 9호선 구반포역 연결통로에 500만 화소의 CCTV를 설치합니다. 에스원에서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사고나 범죄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주차장은 아파트 동의 지하와 커뮤니티센터를 잇는 폭 1.5m 이상의 보행자 동선과 안전한 주차를 위한 폭 2.5m의 주차공간을 확보합니다.

 

각 동별 지하에는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합니다. 우편 및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세대창고를 제공해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마련합니다.

 

 

놀이터와 주차장에는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하고, 엘리베이터는 카드키 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목적층으로만 접근하도록 운영할 방침입니다. 세대에는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이 적용되며, IoT 홈패드를 통해 외부인 침입 시 자동으로 녹화하는 기능도 도입합니다.

 

안티-바이러스 기술도 도입합니다. 동출입구에는 퓨어게이트를, 각 세대에는 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적용된 클린현관을 설치해 출입 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털어낼 수 있게합니다.

 

아이가 있는 세대를 위한 공간도 마련합니다. 삼성직원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을 모델로 삼성물산의 안심보육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안전한 보육환경을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조성합니다.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하우스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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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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