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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배달 가장 많이 한 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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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9, 2020, 11:05:37

바로고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위치로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전국 17개 시도 중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세종시’와 ‘충청북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대규모 지역 감염 사태를 겪은 '대구'는 배달 수행 라이더와 배달 서비스 요청 매장 수 증가율이 가장 많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코로나19 관련 전국 17개 시도 배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전체 배달 수행 건수는 올해 1월(627만 건) 대비 4월(982만 건) 56.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배달 수행 건수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세종(61.8%)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충북(54.9%) ▲울산(42.6%) ▲부산(35.5%) ▲경기(32.6%) ▲강원(29.1%) ▲대구(28.8%) ▲인천(26.7%) ▲광주(26.4%) ▲서울(24.2%) ▲전북(23.2%) ▲대전(20.4%) ▲경남(18.7%) ▲전남(17.6%) ▲경북(12.7%) ▲충남(12.7%) ▲제주(8%) 순으로 배달 수행 건수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바로고는 세종시와 충청북도 내 배달 수행 건수가 크게 증가한 주 요인으로 코로나19 대응 컨트롤타워 소속 공무원과 해당 지역 내 의료진들의 배달 음식 위주의 식사를 뽑았습니다. 실제로 정부세종청사엔 보건복지부가, 충청북도엔 질병관리본부가 있습니다.

 

지역별 수행 라이더 수도 늘었습니다. 한달에 한 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 수는 올해 1월 대비 4월 28.4% 증가했으며,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58.5% 증가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다른 지역의 수행 라이더 수 증감율은 ▲서울(36%) ▲강원(34.7%) ▲부산(33.9%) ▲세종(30.6%) ▲제주(29.4%) ▲경기(27.7%) ▲충북(27.2%) ▲인천(26.5%) ▲충남(23.6%) ▲전남(22.3%) ▲경북(21.5%) ▲대전(21.2%) ▲경남(17.8%) ▲전북(12.4%) ▲울산(4.3%) ▲광주(-0.7%) 로 조사됐습니다.

 

바로고를 통해 배달을 요청한 매장 수 역시 많아졌습니다. 한달에 한 건 이상 바로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달을 요청한 전체 매장수는 올해 1월 대비 4월 17.8% 늘었는데요. 같은 기간 배달서비스를 요청한 매장 수가 가장 많이증가한 지역도 대구(58.4%)입니다.

 

다른 지역의 배달 요청 상점 수 증가율은 ▲충북(28.1%) ▲경기(23.9%) ▲부산(21.3%) ▲경남(21.2%) ▲인천(17.6%) ▲세종(17.3%) ▲광주(17.3%) ▲강원(16.3%) ▲전북(16.3%) ▲충남(16%) ▲대전(15.5%) ▲울산(13.6%) ▲서울(10.4%) ▲제주(8.8%) ▲경북(4.9%) ▲전남(4.9%) 순으로 높았습니다.

 

바로고 관계자는 “지역별 데이터 변화는 코로나19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지역 내 바로고 인지도가 강화되면서 신규 허브(지사)가 늘어남에 따른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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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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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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