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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GCWB204’ 근위축 억제기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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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1, 2020, 17:05:19

염증유발물질로 인한 근육위축 현상 억제 효과..2020년 2상 완료 목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웰빙의 암악액질 신약 ‘GCWB204’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미국중의학저널에 게재됐습니다.

 

암악액질은 암환자가 암, 항암제 사용 등으로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 등의 영향으로 대사불균형에 이르는 질병입니다. 전체 암환자의 50~80%가 암악액질로 인한 영향을 받고, 약 20%의 환자가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21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GCWB204’의 근육위축 현상 억제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연구에는 배규운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와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는데요. 연구는 종양괴사인자(TNF-α)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위축 세포모델에서 진행됐습니다.

 

연구팀은 GCWB204와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Rh2, Rg3 성분에 대한 근육세포 회복 효과와 근관세포 형성 증가에 대한 기전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GCWB204가 TNF-α에 의해 감소되는 단백질(미오신중쇄)의 발현을 정상화 시켰는데요. 또 세포 내 에너지대사 조절인자(PGC1α)를 약 2.5배 증가시켜 근육세포 내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의 생성을 촉진시킴이 확인됐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GCWB204의 근육 위축의 회복과 기능 향상 효과를 규명하는 데 있어 유의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배규운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GCWB204의 지표 성분에 대한 주요 기전을 밝힐 수 있었다”며 “이는 본 약물이 암악액질 외에도 근위축을 동반하는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로의 확대에 있어 잠재성이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GCWB204가 항암치료로 인한 피로도를 개선하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의 ‘GCWB204’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 과제로 지정돼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말 임상 완료를 목표로 유럽에서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 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017년부터 해마다 4.9%에 달하는 연평균 증가세를 보이며, 오는 2025년엔 25억달러 규모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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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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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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