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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20 미스틱 브론즈 인기”...초기 판매량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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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20, 16:08:20

갤노트20 초기 판매량 갤노트10과 비슷한 수준..미스틱 브론즈 선호도 높아
버즈 라이브 등에 업고 자급제 모델도 일부 완판..방통위, 판매사기주의보 안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예상대로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 가장 인기가 높네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의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미스틱 브론즈와 화이트 색상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스틱 브론즈의 경우 이동통신사를 통해 사전 예약 혹은 자급제 모델에서 모두 선호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의 초기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 노트10과 비슷한 수준으로 순항 중입니다.

 

◇ 갤럭시 노트20 초기 판매량 갤노트10과 비슷..‘미스틱 브론즈’ 완판

 

작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사전판매 기간(11일)동안 약 130만대의 물량이 예약됐습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9보다 약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은 울트라와 일반형 2종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은 1억 800만 화소, 갤럭시 노트20은 6400만 화소로 초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5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확대 가능하며, 최대 50배까지 줌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노트20의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으로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 S20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이 다른데, 통신사별로 KT가 8만 6000원~24만원, LG유플러스는 8만 2000원~22만 7000원, SK텔레콤이 8만 7000원~17만원으로 예고됐습니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시작 후 첫 주말을 보냈는데,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양호하다”면서 “미스틱 브론즈와 울트라 모델에 대한 호응이 가장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20은 자급제 모델에서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G마켓 등 일부 이커머스 업계와 삼성공식온라인 판매점에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의 브론즈가 모두 팔렸습니다. 특히 삼성공식몰에서는 미스틱 브론즈와 화이트 색상의 2차 물량이 모두 동이난 상태로 추가 물량을 확보 중입니다.

 

미스틱 브론즈는 하반기 갤럭시 제품을 대표하는 색상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6일 갤럭시 언팩 이후 방문한 디지털프라자 서초점에서도 ‘미스틱 브론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디지털프라자 서초점 매니저는 “갤럭시 노트는 젊은층부터 40, 50대까지 전 연령층의 고객을 보유한 제품이다”면서 “특히 미스틱 브론즈에 대한 여성 고객층의 반응이 긍정적인 편이다”고 말했습니다.

 

◇ 방통위 “갤럭시 노트20 구매 시 페이백 제시하면 사기”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은 갤럭시 노트20 등 신규 프리미엄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휴대전화 사기피해에 대한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선입금을 요구한 뒤 단말기를 편취하는 등 직접적인 사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불법 지원금(페이백) 약속, 공짜폰 등을 조건으로 사전예약 가입자 모집 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등 수법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동전화 판매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서 단말기 교체 혹은 이통 서비스 가입시 4가지 주의할 점을 안내했습니다.

 

예컨대 ▲ 유통점(현장 매장, 온라인 판매 매장)내에 판매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전승낙서 게시 ▲휴대폰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는 현금지원(페이백) 제시 ▲택배 등 통해 신분증 요구 ▲기존 휴대폰 반납시 신규 단말을 싸게 주겠다는 등의 조건을 제시할 경우 해당됩니다. 이 경우 사기피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꼼꼼히 계약서를 살펴보고, 판매자의 신원이 확실한지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통위는 이상징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유통점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방통위는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기간 (8월 7일~13일) 중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통현장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도록 이동통신 3사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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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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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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