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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 고속도로 7일 0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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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6, 2020, 18:11:59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의 도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수도권 북부 핵심 노선인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내일(7일)부터 열립니다.

 

본 민자사업의 주간사인 GS건설은 6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열린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행사’(국토교통부 주최)에서 이 도로가 7일 0시에 개통된다고 알렸습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과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의 도로입니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해 만 5년 만에 개통하게 됐으며, 총 투자비는 2조 1190억원입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국가가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의 추진됐습니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GS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했는데요. 

 

준공 후 도로 내 모든 시설물을 국가에 기부채납되며,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앞으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과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이동시간은 통일로 대비 40분(8km↓), 자유로 대비 10분(10km↓) 더 빠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루 교통량도 통일로(월롱~구파발)는 8000여대, 자유로(장월~김포대교)는 2만 7000여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와 지난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는 수도권 고속도로망 이용이 편리해집니다. 또 수도권 제1순환망과 제2순환망을 연결해 수도권 도로 효율성이 개선됩니다.

 

또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남북 간 경제교류협력에 필수적인 교통시설로서 ‘통일시대 관문’의 의미도 있습니다. 향후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전북 익산에서 충남 부여, 경기 평택과 서울을 거쳐 향후 개성과 평양까지 직접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 북부 구간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약 30% 구간은 교량과 터널 구조물로 지어졌습니다. 또 주요지점에 8개 나들목(IC)과 3개 분기점(JCT), 2개 휴게소를 설치했습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GS건설의 풍부한 민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공기 연장없이 성공적으로 수행 및 개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인프라 건설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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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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