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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DB손보 부회장, 국가품질경영대회서 철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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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0, 2020, 10:11:25

보험서비스 품질혁신 기여한 점 높이 평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보험서비스 품질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조·서비스 산업에서 품질향상·원가절감·생산성 향상 등 탁월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포상합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0년 DB손보 대표로 취임해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고,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품질혁신 활동은 2013년부터 6년간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 최고 등급 획득, 2015년 국가품질대상 수상, 2016년 금융서비스업 분야 국가품질 명장 2년 연속 배출, 2017~2020년 기간 동안 전국품질분임조대회 수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김 부회장은 소통 측면에서도 혁신을 추구했습니다. 매년 임원·부서장 100명과 함께 고객을 만나 목소리를 청취하는 ‘고객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고객으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을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취임 직후부터 ‘CEO와 통통통’이라는 프로그램을 66회 이상 진행, 현재까지 3500여명의 임직원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해외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984년 미국령 괌지점 개설 후 2013년엔 중국 충칭 안청보험사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015년 들어서는 베트남 PTI사를 인수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괌, 사이판, 파푸어뉴기니 등 현지보험사를 인수했으며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에서도 현지사무소를 운영해 환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김정남 부회장은 “전 국민이 믿고 찾는 보험사로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최고 품질을 갖춘 고객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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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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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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