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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텔레캅,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 주도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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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5, 2020, 09:12:42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기가아이즈 i형 3종 리뉴얼 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텔레캅이 KT와 협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섭니다.

 

15일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사장 박대수)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기가아이즈 i형 시리즈 3종’을 KT와 함께 공동상품화해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GiGAeyes i-slim·i-view·i-special(기가아이즈 아이슬림아이뷰·아이스페셜)로 사업장에 설치한 IP카메라에서 수집한 영상을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에 저장·분석해 고객에게 고화질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제공합니다.

 

기존에 고객시설에 놓여져 있던 하드웨어 영상녹화기를 없애고, 대신 KT 클라우드에 원격 저장해 도난·화재 등으로 영상이 유실·손실될 우려가 없습니다. 또한 영상 데이터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i-slim은 카페, 음식점 등 중·소형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속형 영상보안 서비스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PC·스마트폰으로 선명하고 끊김 없는 고화질 영상 모니터링, 안전한 영상 원격 저장 등을 가격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i-view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화질 영상 모니터링은 물론 지능형 영상분석, 보상서비스, 온콜 긴급출동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영상보안 서비스입니다.

 

지능형 영상분석은 침입, 출입, 배회, 이탈감지, 피플카운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히트맵, 도난·버림감지 등도 추가로 신청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콜 긴급출동 서비스는 고객 요청 시 월 2회 무상 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i-special은 물류창고, 병원 등 대형 고객을 위해 특화된 영상보안 서비스인데요. CCTV를 9대에서 999대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지능형 영상분석도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중대형 고객에게 최적화된 전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량의 카메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KT텔레캅은 지능형 영상보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KT와의 시너지를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혁신(DX)에 나설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출동 중심의 전통적인 물리보안서비스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AI 영상분석, 차별화된 케어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입니다.

 

박대수 KT텔레캅 사장은 “그 동안 지능형 영상보안상품은 KT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그룹보안역량 일원화를 위해 공동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KT텔레캅은 기존 물리보안의 틀을 깬 완전한 변화를 통해 플랫폼 기반의 안심 케어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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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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