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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인슈어런스, 신입 30명 더 뽑는다...“사업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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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6, 2020, 09:12:21

업계 관행 깨고 정규직 보험분석매니저 채용
오는 21일 채용 공고..합격자 내년 2월 입사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토스인슈어런스가 고객 중심의 보험 시장 혁신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연말 신입 보험분석매니저 3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16일 발표했습니다. 인력을 보강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토스 인슈어런스는 오는 21일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 보험분석매니저 30여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보험 관련 경력이 없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입사 예정이며 6개월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보험분석매니저는 토스 앱을 통해 보험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 맞춤 보장 분석 및 상담을 제공하는 직군입니다. 경력직 위촉 계약이 일반적인 보험 GA와 달리 토스인슈어런스는 앞서 보험업계 경력이 없는 신입 보험분석매니저 30여명을 채용했습니다.

 

보험분석매니저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스스로 과잉 보장된 부분을 줄여 보험료를 경감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합한 상품을 찾아 가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재 약 80명이 근무 중입니다.

 

8월 입사한 김유주 매니저는 “개인 실적 경쟁이 없고, 오직 고객에게 더 나은 상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피드백이 상시 이뤄져 ‘원팀(one team)’으로 일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보험을 억지로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잠재 리스크를 줄여드리고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보험 전문가로서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전체 보험분석매니저 중 업계 경력이 전무한 신입 매니저가 35%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토스인슈어런스는 고객만족도(NPS∙Net Promoter Score)와 실적 양쪽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상담을 받은 고객들의 만족도는 12월 현재 93점으로 동종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합니다. 회사 전체의 영업 성과(월 계약 건수) 역시 연초 대비 4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올 한해 정규직 채용 실험 등을 통해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보험 설계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조직 규모를 확장하고 뜻이 맞는 보험사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을 혁신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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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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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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