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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치] 삼성전자, 하반기 성과급 24일 지급...반도체·생활가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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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2, 2020, 09:12:16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 지급율 확정해 사내 공지..무선사업부는 75% 지급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호실적을 낸 임직원들에게 하반기 보너스와 성과급을 연이어 지급할 예정입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임직원들에게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이 전날 사내망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TAI는 이달 24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소속 사업부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더해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부문별로 반도체부품(DS)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은 기본급의 최대 100%를, 스마트폰과 5G 등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은 75%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부별로는 DS 부문 산하 메모리,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스템LSI 등 3개 사업부가 모두 100%를 받고, CE 부문 산하의 생활가전과 TV 사업부인 영상디스플레이(VD)도 각각 100%가 지급될 것으로 공지됐습니다.

 

스마트폰과 5G 기술 등을 담당하는 IM 부문 산하의 무선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는 75%씩이 될 전망입니다.

 

내년 1월 지급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 지급률도 공지됐는데요. 삼성전자는 사업부의 1년 실적이 연초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부문별 OPI는 반도체 사업부가 연봉의 43~46%, 무선사업부는 41∼47%, 생활가전 부문은 28∼34% 등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 사업을 책임지는 VD사업부는 37~43% 수준이며, 의료기기사업부는 3~9%, 전사 조직은 37~46%로 각각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8~12%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 OPI 지급률을 확정하고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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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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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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