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수협 회원조합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수협은행-상호금융 상생발전협의회’를 신설·운영합니다. 회원조합의 디지털금융·IT인프라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1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과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장 등이 참여해 앞으로 매월 한 차례 모임을 갖을 예정입니다. 주요 논의점은 ▲수협은행과 회원조합간 공동마케팅 방안 ▲회원조합 디지털금융 확대 ▲비이자 수익원 공동개발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방안 등입니다.
김진균 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사를 통해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지원하는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상호금융사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은행이 선도적 역할을 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한 겁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먼저 수협은행의 강점인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상호금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안부터 논의하겠다”며 “그 밖에도 회원조합의 니즈를 감안해 다양한 윈-윈 전략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현호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장은 “협의회를 통해 회원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은행과 조합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