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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거래가 30억 앞둔 압구정...대구 수성구도 ‘10억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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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21, 13:01:26

직방, 작년 아파트 거래 80만 5100건 조사
10억 초과 지역, 2017년 34곳→작년 118곳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지난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억원 넘는 동네도 3년 전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가 포함됐습니다.

 

18일 직방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80만 5183건의 아파트 거래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가격이 평균 29억 9259만원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평균 거래가격이 20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은 서울 압구정동 외에도 반포동, 용산동5가, 대치동, 서빙고동, 도곡동, 잠원동 등 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7년만 해도 압구정동 1곳에 불과했습니다.

 

10억원 이상 지역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7년 34개 동에서 작년엔 3배 이상 증가해 113개동이 10억원을 넘는 평균 거래가격을 보였습니다. 서울(97개동)을 포함한 수도권이 112동,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11억 6960만원)가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강남(17억 9191만원)과 서초(17억 3359만원)가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용산(14억 9671만원), 경기 과천(13억 9589만원), 송파(13억 76만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용산의 경우 한남더힐 분양전환이 진행되며 거래가격 순위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나인원한남이 분양전환을 앞두고 있어 올해는 강남·서초를 위협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서울에서 평균거래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4억 5579만원)였습니다. 과천·하남·광명·용인·분당 등 15곳이 도봉구보다 평균 거래가격이 높았습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8억 4000만원대로 가장 비쌌습니다. 그 뒤를 세종(4억 3000만원), 경기(3억 8000만원), 부산(3억 4000만원), 대구(3억 2000만원) 등이 따랐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세종은 부동산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7년 8·2대책부터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서울 다음으로 비싼 도시가 됐다”며 “부산과 대구는 수도권 지역인 인천을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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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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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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