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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딩 화웨이 사장 “5G 상용망 50% 차지..우리의 미래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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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9, 2021, 11:02:29

미디어 등 대상으로 MWC상하이2021 사전 행사 진행..전세계 59개국 140개 이상 5G 상용망 구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화웨이는 18일 미디어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MWC상하이 2021(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21)’ 사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5G, 미래를 밝히다’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화웨이는 어려운 시기였던 2020년을 고객과 긴밀히 협업하며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 구축된 300개 이상의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통신사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팬데믹에 따른 비즈니스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세계 통신사들은 2200만호 이상의 가정에 무선 광대역 서비스를 신규로 제공했으며, 개인은 재택 근무를 원활하게 하고 원격의료 서비스도 지원 받았습니다.

 

5G는 시장의 기대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59개 국가에 140개 이상의 5G 상용 네트워크가 구축됐는데요. 라이언 딩 사장은 “(59개국에 설치된 140개 네트워크 중 50% 이상이 화웨이가 구축한 상용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태계 성숙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중국의 경우, 2020년 출하된 스마트폰의 68% 이상이 5G폰인데요. 현재 200개 이상의 5G 모듈과 5G 산업용 디바이스(기기)가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산업에서 5G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통신사들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HIS, P3, 오픈시그널(OpenSignal), 메키아스(Megyas) 등 독립된 시장조사기관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취리히, 홍콩, 리야드 등 세계 최고의 5G 네트워크 상용망 구축에 화웨이가 모두 참여했습니다.

 

라이언 딩 사장은 훌륭한 네트워크 경험은 비즈니스 성공의 토대이며, 이들 6개 도시는 화웨이가 지금까지 통신사들과 협력해 온 수많은 사례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예로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64T64R AAU와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사업자에 비해 주파수 효율이 높고 네트워크 경험도 25% 이상 우수합니다. 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Sunrise)는 서브3G와 C밴드 모두에서 운용할 수 있는 블레이드 AAU를 구축하며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이트 인수 시간을 24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했습니다.

 

5G는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 공정의 핵심이 되고 있는데요. 라이언 딩 사장은 “올해 5G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대규모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5G 애플리케이션은 제조, 의료, 교육, 물류 등 20개 이상의 산업에 구축됐습니다. 라인언 딩 사장은 “중국에서 5G 산업 애플리케이션은 광물, 철강,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며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 인텔리전스, 효율성 등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5G는 이미 우리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으며, 2021년은 5G 산업 적용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통신사는 네트워크 계획, 구축, 유지보수, 최적화, 운영 등과 관련 새로운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화웨이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GSMA 주최로 열리는 ‘MWC상하이 2021’에 참가해 5G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온오프라인 전시와 발표 등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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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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