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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 플랜트에 AWP 공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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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31, 2021, 10:03:06

DL케미칼 폴리에틸렌 증설 공사에 신공법 적용..4D 시뮬레이션 결합해 생산성·안정성↑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AWP(Advanced Work Packaging,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를 적용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전남 여수 DL케미칼 폴리에틸렌 증설 공사에 AWP 공법을 적용해 작업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AWP는 미국 건설산업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건설발주자 협회가 함께 개발한 공사 관리 시스템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설계, 구매부터 시공 및 시운전까지 전체 공정을 세분화하고 이를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해 공사 전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정에 맞춰 필요한 구성 요소를 미리 준비하고 작업에 방해가 되는 간섭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AWP 공법을 적용할 경우 최대 10%의 공사비용 절감과 20~25% 작업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L이앤씨가 AWP 공법을 적용한 DL케미칼 폴리에틸렌 플랜트 공사는 기존 공장에 설비를 추가하고 새로운 처리 시설을 도입해 생산 용량을 연산 16만톤에서 41만톤 규모로 증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공사는 공사 부지가 좁고 기존 설비의 셧다운 기간을 최소화해야 하는 까다로운 공사로 철저한 공정관리가 요구됐습니다. 이에 DL이앤씨는 AWP 공법을 적용하고 BIM과 4D 시뮬레이션 시스템까지 접목해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작업이나 설계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불가피한 간섭요소를 사전에 공유해 안전사고를 예방했습니다. 이로 인해 DL이앤씨는 AWP 공법을 적용해 공사 작업 인력 투입을 기존 대비 약 16%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AWP 공법은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선진공법으로 다수의 국내 건설사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AWP 공법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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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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