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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 최연소' 母子지점장의 영업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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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7, 2015, 13:07:33

한화생명 최연소 지점장인 아들..엄마는 현직 최장수 지점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5살의 나이에 한화생명 최연소 지점장 발탁 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지점장이 있다.


"30년 넘게 걸어오신 어머니의 보험회사 영업관리 노하우를 이제는 내가 장인정신을 받들어 성공하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구리지역단 신구리TF 지점 지점장에 발탁된 정용환 지점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2013년 한화생명 영업관리자 채용과정을 거쳐 입사한 후 2년간의 영업현장 지점장후보 과정을 마쳤다.

      

그가 최연소 보험영업 지점장이라는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보험영업 관리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보며 자랐기 때문이다. 정 지점장의 어머니 역시 같은 회사의 지연선 지점장이다. 그는 지점장 경력 25년차인 베테랑이다.


지 지점장은 1984년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 여직원으로 입사한 후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1991년 지점장에 발탁됐다. 그 때 지 지점장 나이는 27세로, 그 해 정용환 지점장이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이후 정 지점장은 어릴 때 부터 영업지점을 방문해 자연스럽게 영업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하게 됐다. 그는 붙임성있는 성격으로 같은 지점의 FP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곤 했다.  


일례로, 지점 내 붙어있는 업적 현황판을 보고 무슨 의미인지를 파악한 후 실적이 저조한 FP에게 목표를 달성합시다라고 인사를 해 지점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정 지점장이 본격적으로 영업에 도전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대학교 3학년 직업현장실습 때였다.


정 지점장이 영업에 뛰어들자 어머니인 지 지점장이 건네 준 말이 있다. "진심을 다해 FP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실패하지 않는다. 현재의 지점에서 힘들다고 벗어날 생각을 하면 다른 곳으로 옮겨도 마찬가지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라"는 말이 바로 그것.


든든한 영업관리 멘토이자, 문제해결 상담사를 어머니로 모시고 있는 정용환지점장은 어머니의 모습이  영업관리 노하우의 바이블 그 자체다. 엄마와 아들에서 이제는 선·후배이자 한화생명이라는 또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실제 집안에서의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 .

  

똑같은 영업의 DNA가 흐르고 있는 엄마와 아들 두 母子 지점장은 지금 같은 꿈을 꾸고 있다. 25년의 지점장 경력 동안 3번의 지점분할과, 영업관리 우수 지점장 부문에서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엄마 지연선 지점장의 앞으로의 꿈은 현재 있는 지점에서 전사 1등에 도전하는 것이다 .

    

아들 정용환 지점장은 신인으로서는 평생 한번의 기회밖에 없는 지점장 발탁 첫해에 연도상 지점장 부문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모자(母子)의 목표가 달성된다면 아마도 내년도 영업우수 기관장 해외초대 여행은 가족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성공모델 이며, 아들은 어머니에게 반평생을 바치며 살아온 한화생명 영업관리의 정신을 이어줄 자랑스런 후배 지점장이다


19살의 나이에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에 입사한 후 반평생을 바쳐 보험인으로 살아온 지연선 지점장이 출근준비를 하는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감회는 남다르다.


아침에 아들과 함께 출근을 준비하는 시간은 나 자신에게 다시 한번 용기를 불어넣는 시간이에요.1980년대 보험업이 사회적 인식이 안좋아 냉대를 받던시기부터 IMF와 금융위기등 수많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직업을 아들이 잇는다는 사실이 뭉클합니다.

 

이같은 어머니의 말에 정 지점장은 한화생명에서의 영업관리는 30년 전통의 음식점 주인이 자신의 자식에게 그 노하우와 기술을 전달해 가업을 이어가는 하나의 가업이라고 생각합니다. 30년 넘게 걸어오신 어머니의 보험회사 영업관리 노하우를 이제는 내가 장인정신을 받들어 성공하려고 도전합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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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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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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