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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신한은행, 택시기사·사용자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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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0, 2021, 15:04:59

금융 혜택·전용 서비스 발굴·공동 마케팅 등 폭넓은 협력 추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신한은행(행장 진옥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직영 운수사 소속 택시기사·카카오 T 블루 가맹형 택시 기사들에게 대출금리 우대 상품을 마련하는 것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어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도 추진해 양사 플랫폼 이용자의 혜택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최근 기업 경영의 주요 지표가 되는 ESG 경영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서 미래지향적 성장을 함께 도모해 나간다는 데 뜻을 같이해 마련됐습니다.

 

우선 두 회사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티제이파트너스 산하 9개 직영 운수사를 대상으로 재직 중인 택시기사·임직원에게 대출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우량 기업 재직자에게 제공되는 수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해 기사들의 복리 증진과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입니다.

 

카카오 T 블루 가맹형 택시 기사를 위한 전용 금융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카카오 T 블루 가맹회원사·소속 기사들이 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금융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회사의 모바일 플랫폼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혜택도 강화합니다. 각 사의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양사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발굴해 고객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힘을 합칠 계획입니다. 

 

이창민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CFO)은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택시기사·이용자·직영 운수사 임직원 등 다양한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모빌리티 산업에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책임 경영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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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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