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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공제·계약관리·추가납입 비용, 그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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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2, 2015, 11:07:11

미래에셋生, ‘변액적립보험Ⅱ 진심의 차이’ 출시..계약관리비용 없애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계약관리비용과 추가 납입수수료까지 없애 환급율을 높인 변액보험 상품을 내놨다. 

 

22일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기존 미래에셋생명의 대표혁신상품인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를 업그레이드한 변액적립보험()1508 진심의 차이를 출시했다.

 

이 보험은 판매수수료를 납입기간에 걸쳐 균등하게 공제하는 데다 계약관리비용과 추가납입 수수료까지 모두 없앴다. 이에 따라 중도 해지 때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환급금의 비율을 대폭 높아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외 운용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구성해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해지공제·계약관리비·추가납입 수수료 ‘0’

 

지난 2013년에 출시된 진심의 차이는 수수료 지급 형태를 기존 선지급형에서 분급형으로 바꾸며 해지공제 수수료를 없애 고객의 초기환급률을 대폭 높였다. 이런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우수금융신상품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변액적립보험진심의 차이는 여기에 더해 계약관리비용을 폐지하고, 추가납입 수수료까지 받지 않는다. 보험에 가입 때 공제하는 사업비(수수료)는 목적에 따라 크게 계약체결비용과 계약관리비용으로 나뉜다.

 

계약관리비용을 폐지한 이 상품의 수수료는 고객에게 돌아간다. 예를 들어 6개월 후 해지 시 환급률이 97.7%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남자 40세 기준, 월납 보험료 50만원, 5년납, 글로벌채권형100% 선택 시, 투자수익률 3.25% 가정 시)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국내외 펀드 Full-라인업

 

또한, 이 상품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펀드 라인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을 바탕으로 적극적 해외투자를 실현해 2013~2014년 변액보험 수익률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변액적립보험진심의 차이는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 강점을 담은 편입 펀드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원을 제공한다. 관련 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제공해 효율적 자산관리를 돕는다.

 

양질의 사후관리·투자수익률 제고로 고객만족 UP”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인 MVP펀드를 선택하면 전문가 집단의 장기적 안목으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배분 투자가 가능하다. 분기별로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자산의 비율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또한, 매월 계약 해당일에 수익률 알리미 SMS를 발송하고 월간, 분기 리포트를 제공해 펀드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수익률 개선을 꾀한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환급률 개선, 글로벌 자산배분 등의 장점에 더해 비과세 혜택과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실적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또한, 각종 수수료는 줄이고 수익률을 높여 보험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자 하는 진심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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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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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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