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외 5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루카831’은 지하 7층~지상 29층, 총 337실 규모에 전용면적 50~71㎡로 구성됩니다. 전용 면적별로 ▲50㎡ 13실 ▲53㎡ 27실 ▲54㎡ 162실 ▲55㎡ 27실 ▲56㎡ 54실 ▲70㎡ 27실 ▲71㎡ 27실로 구성되며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원에디션 강남’에 이어 ‘루카831’까지 하이엔드 주거 상품 부분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분양한 ‘원에디션 강남’ 오피스텔은 234가구 모집에 1540건의 청약이 접수돼 최고 10.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루카831’ 오피스텔은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좋습니다.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강남-신사-용산-고양 삼송역)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개발도 예정돼 있습니다.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울 서초구 서리풀공원 인근 옛 정보사 부지도 첨단 기업과 자연,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정보사 용지 전체 16만㎡ 중 공원을 제외한 약 9만6797㎡에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루카831’은 주력인 전용 54㎡A타입의 경우 층고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약 2.9m로 설계했습니다. 창가에 배치된 약 2.7m 길이의 윈도우시트는 휴식과 독서 등의 개인 생활 뿐 아니라 재택 근무시 업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11자형 주방에는 길이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평면 설계를 선보입니다.
지하 1층에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해 발레파킹, 무인 택배함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옥상에 인피니티풀 등 고품격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루카831’은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강남권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 합니다. 청약할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더라도 아파트 청약할 때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고급화 주거트렌드에 밀레니얼 세대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맞춰 그들이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하이엔드 주거 상품 부문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약 접수는 5월 17일~18일 이틀 동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실시하고 24일에 당첨자 발표, 26일에 계약을 진행합니다.
‘루카831’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18 디자이너빌딩에 있으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