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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한국국토정보공사, LX 사명 공동 사용한다...분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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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30, 2021, 15:04:47

LX 사명 공동사용 관련 양사 공감대 형성..내달 실무진 협상으로 상생 협력 구체화
공사·‘대화와 협의’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민관 상생 모범 사례’로 결과 기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X’ 사명 공동사용에 뜻을 모으며 상생을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이는 양사가 상생 협력안을 교환하며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공사가 LG에 LX 사명 사용 반대 입장을 밝힌 지 2개월 만입니다.

 

LG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LX 사명을 함께 사용하며 상호 발전하는 방향에 양사가 공감, 실무 협상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상생 협력안은 대외적으로 두 회사의 사업 혼동을 방지하는 상표 사용 구분, 유사 사업 분야에 대한 상표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이 핵심입니다. LX홀딩스 자회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간의 협력 사업 발굴·추진,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민관 상생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LG는 신설지주사인 LX홀딩스가 공식 출범한 이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 세부 사항을 협상한다는 계획입니다. LG 관계자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넗히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명 논쟁을 일단락하고, 민관 협력의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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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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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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