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신세계푸드, 소포장 간편 과일 인기…1분기 판매량 92% ↑

URL복사

Thursday, May 13, 2021, 11:05:23

세척·손질해야 하는 수고로움 없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어 선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깔끔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과일 제품이 인기입니다.

 

13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포장 간편 과일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컷팅 파인애플의 판매 증가율이 105%로 가장 높았으며 키위·포도·파인애플·토마토 등이 함께 들어있는 믹스 과일(102%), 씨 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8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소포장 간편 과일이 세척·손질·껍질을 버려야하는 수고로움이 없는데다 2000~5000원대의 가격으로 필요한 만큼 즐길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가정에서 아침식사, 직장에서 점심 도시락으로 소포장 조각 과일을 즐기기 위해 온라인몰 새벽배송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실제 SSG닷컴(대표 강희석)의 1분기 소포장 간편 과일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반면 새벽배송을 통한 판매량은 25%로 두 배 가량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새벽배송을 통해 판매하는 소포장 간편 과일 중에서는 식사대용으로 즐겨 찾는 바나나의 판매량이 232%나 늘며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산지 농장과 직거래를 통해 과일의 신선함과 당도 등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펼치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선 과일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제철 과일 뿐 아니라 이색 과일도 편리하게 맛볼 수 있도록 소포장 간편 과일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