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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UN 우수사례 국제 친환경 인증 ‘GRP’ 최우수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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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5, 2021, 10:05:42

글로벌 570여개 기업 중 상위 2%‥글로벌 물류 업계 유일 최우수등급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UN 우수사례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에서 물류기업 최초 최우수등급(AAA)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총 12개사로 평가 대상이 된 57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중 상위 2%에 해당합니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대응 가이드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입니다.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이슈와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지표)을 통해 UN SDGs 협회가 매년 5월 발표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우수등급(AA)을 받은 데 이어 1년 만에 두 계단 상승해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AAA)을 인증 받았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민간 기업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원사로 제작된 친환경 ‘ECO+ 유니폼’을 실제 현장 유니폼으로 상용화했습니다. 4월에는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 ‘탄소ZERO 파렛트’를 자사 물류센터에 도입했습니다. 향후에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GRP 인증은 각 기업의 성과에 따라 AAA, AA+, AA, AA- 등 4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부여합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일년 만에 물류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비롯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 녹색 물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전기택배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택배 업계 최초로 실제 배송 현장에 1톤 화물차를 투입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총 34대의 전기택배차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 도입을 추진해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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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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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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