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KT, 예술의전당서 ‘마티네 콘서트’ 열어...바이러스 멸균 AI로봇도 시연

URL복사

Friday, May 28, 2021, 13:05:44

지난 2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공연 열어
출입명부 작성 대신 080 콜체크인으로 자가문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대표 구현모)는 오전 11시에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T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예술의전당과 마음을 담은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낮 시간에 하는 공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2월26일 개최됐습니다. 그룹 임직원뿐 아니라 클래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 해설은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피아노계의 거장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설을 맡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지낸 이택주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지휘로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그로페의 ‘그랜드 캐년’ 모음곡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등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을 관람하는 임직원 가족 전원에게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선물합니다.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는 일회용품 대체서비스 소셜 벤처인 ‘트래쉬버스터즈’와 KT가 친환경 가치소비를 테마로 함께 만든 다회용기 2인 세트입니다.

 

또 공연을 관람객 전원에게 KT의 ‘AI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제빵사 우찬휘씨가 만든 쿠키를 함께 제공했습니다.

 

KT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총 좌석 2200개 중 50%를 줄인 1100개만 운영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즘(코로나19) 방역 수칙과 지침을 준수해 관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관객들이 공연장에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080 콜체크인’과 공기정화와 바이러스 멸균 등 방역을 지원하는 ‘AI 로봇’을 시연했습니다.

 

한편,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녹화영상은 ‘올레tv’와 모바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지난 11년간 누적 관객 10만명을 기록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이 ‘마음을 담은 클래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작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함은 물론,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